컬처

학생들의 취미 활동을 조장하고 개성신장을 돕는 상산의 문화입니다.

3년 전

영어로 평등을 외쳐라, Sangsan English Muscial Contest
2016.09.26 조회 473 댓글 0
이 글은 2016.09.26에 게시되었으며, 현재 기준으로 정확하지 않은 정보가 있을 수 있습니다.

상산고 학생들이 한창 공부에 매진할 때인 토요일 오전, 대강당에서는 조금 특별한 공연이 이뤄졌습니다. 그것은 바로 상산 영어 뮤지컬이었습니다. 평소 영어에 끼나 흥미가 많아도 여러 공부 때문에 기회가 없었던 상산고 학생들은 이번 기회를 통해 많은 것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참가 팀들은 1달간 열심히 준비하고 예선과 리허설을 거쳐왔습니다. 그 만큼 기발한 소품 도구, 장면과 대사, 적절한 음향, 그리고 노래까지 공연의 수준도 상당했습니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주목하고 싶은 점은 공연의 주제였습니다. 그냥 무심코 스쳐 지나갈 주제가 아닌, 장애인, 성소수자, 소비자 권리, 학교폭력, 환경 문제등 한번 깊게 고민해 보아야 할 내용을 공연하였습니다.관람하는 학생들도 공연이 바쁜 학교 생활로 잊고 지내던 문제를 다시금 조명해 생각하게 되는 일이 되었습니다.  

 

 

참가 팀 목록

Title

Team name

Flipped

Double X

Oxy SackSack Head BbackBback

Oxymoron

What If

Speakers

Clodine is Not the Only One

Modern Solitude

Future Society in CO2’s Perspective

Power Rangers Seven Force

Please Stop!

Avant-grade

Amazing Canaria Girls

Canaria Girls

You’re Gonna be “Popular”

Popular

 


 

 

Power Rangers Seven Force팀의 공연

학생 인터뷰 (1-12석누리)

 

Q:이 공연을 관람한 이유는?

A: 학교에서 영어 뮤지컬 대회를 토요일에 연다고 했다. 그래서 친구들 그리고 선배들이 어떻게 하는 지 궁금해서 이렇게 시간을 내 오게 되었다.

 

Q: 좋았던 점과 아쉬웠던 점이라면?

A: 스토리와 소품에서 번뜩이는 아이디어와 환경, 인권 등 의미있는 주제를 통해 재미와 동시해 사회를 깊이 생각하게 해 좋았다. 아쉬웠던 점이라면 노래가 생각했던 것보다 부족했던 점일까.

 

사회자 인터뷰(1-12김우석)

 

Q: 왜 사회자를 지원하게 되었나요?

A: 평소에 영어에 대한 관심이 많았다. 그리고 음악을 좋아해 콘서트, 뮤지컬과 같은 공연에 자주 다녔다. 그런데 때마침 학교에서 상산 영어 뮤지컬 대회를 개최한다고 했다. 어떻게 참여해 볼 수 없지 않을까 하던 중 사회자를 모집한다는 말을 듣고 참가하게 되었다.

 

Q:사회자로서 중점을 둔 부분이라면?

A: 사회자는 공연을 진행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보니 무엇보다도 관객들에게 얼마나 잘 전달하느냐가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또렷한 목소리와 정확한 발음을 구사할 수 있도록 노력했다.

 

Q:사회자로서 본 공연은?

A: 모두 대회 준비를 열심히 해 작품 소재, 소품, 연기, 대본 등에서 손길을 많이 거쳐 수준 높은 공연이 이뤄 질 수 있었다. 아쉬운 점이라면 올해 처음 열리는 대회라 진행상의 미숙이 아쉽기도 했다.


 

Modern Solitude팀의 공연

심사위원 인터뷰(1-12 정도헌)   

 

Q:왜 심사위원을 지원하셨나요?

A:법원을 보면 다른 구성원들도 중요하지만 판사의 결정이 절대적인 영향력을 끼친다. 그런 것처럼 심사를 한다는 것은 굉장히 중요한 일이라 할 수 있다. 이번 대회에서 심사위원을 뽑는다고 해 공연을 보는 것만이 아니라, 분석을 통한 관람으로 평가 능력을 키우고 싶어 심사위원으로서 참가하게 되었다.

 

Q:심사 때 중점적으로 본 부분은?

A: 소품, 대사, 발음 등 여러가지 부분을 종합적으로 보았다. 그렇지만 관객들이 무대를 보는 이유는 즐거움이 가장 주요한 위치를 차지한다고 생각해 재미를 우선적으로 고려했다.

 

Q:공연에서 인상 깊었던 점이라면?

A: 무엇보다도 주제였다. 지구 온난화, 가습기 세척제, 성소수자, 장애인 등 생각해 볼만한 것들이라서 공연 후에도 여운이 남아있어 좋았다.


 

Speakers팀의 공연

 

참가자 인터뷰(1-8 윤예원)

 

Q:이번 영어 뮤지컬에 지원하게 된 계기가 어떻게 되나요?

A:평소 뮤지컬에 관심이 많았고, 토요 프로그램 뮤지컬강좌를 듣기도 했어요. 또, 이번 뮤지컬 주제였던 사회적 차별도 마음에 들어서 즐겁겠다는 생각이 들자 바로 신청했죠.

 

Q:그렇다면 팀의 주제를 구체적으로 설명해주시겠어요?

A:네, 배경은 세계 2차 대전 때 이고, 차별받는 대상은 여성으로 정했습니다. 현대에도 여성인권이 높은 편이 아니기도 하고 페미니즘 운동이 더욱 활발하게 이루어져서 성장하는 모습을 보였으면 하는 바람에 그런 주제를 택한 것 같아요.

 

Q:아무리 본인의 의사라 하더라도 힘들었던 점은 있지 않았나요?

A:아무래도 없기는 어렵죠. 일단 연습시간이 너무 부족했어요. 그래서 점심, 저녁시간까지 쪼개가며 연습을 했는데 그 덕(?)에 밥은 못 먹고 연습만 하는 경우도 있었어요. 음..그리고 저도 뮤지컬이 처음이었거든요. 감독의 역할로서 총괄을 담당해야했는데 주변에 조언을 줄 사람도 없다보니 피드백이 어려웠어요. 아, 그리고 개인적이지만 너무 한 뮤지컬의 느낌만 살리지 않도록 노래를 선정하는 부분도 조금 고민을 했습니다.

 

Q:의외로 힘든 점이 상당했네요. 그래도 즐거운 점이 있으니 그 고생도 다 견디신거죠?

A:네(웃음). 전체적으로 연습 분위기가 굉장히 밝고 좋아서 연습할 때에도 힘들었다는 생각보단 즐거웠다는 생각이 더 많이 드네요. 팀원들과 함께 안무를 만들어 나가고 노래를 하는 그런 순간순간이 굉장히 즐거웠어요. 최종 무대에서 관중들을 상대로 뮤지컬을 할 때에는 팀원들 모두 감정이입 상태가 잘 되어서 너무 행복했어요. 박진감이랄까, 감동이랄까?

 

Q:그렇다면 이번 영어 뮤지컬을 통해 특별히 느낀 점이 있나요?

A:대본을 제가 썼는데요, 그걸 쓰면서 고증을 확실히 하고자 했는데 과거의 여성인권탄압과 그에 맞선 여성들의 사례가 굉장히 감명 깊었어요. 또, 잘하고 못하고를 떠나 한 번쯤은 도전해 볼 만한 대회라고 생각합니다. 함께해준 팀원들에게도 감사하고 있어요.

 

Q:마지막으로 하시고 싶으신 말씀은?

A:좋은 추억이 될 것 같아 기쁘네요. 이 대회를 앞으로 계속해서 발전시켜 나가 후배들에게도 이와 같은 즐거움을 선사했으면 좋겠습니다.

 

 

Canaria Girls팀의 공연

--

 

 더운 날, 공부하는 시간까지 쪼개가며 열심히 연습했던 참가자들도 물론이거니와 고생하셨던 사회자, 그리고 심사위원 분들을 생각하면 이번 뮤지컬은 그만한 가치가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사회적 차별을 주제로 펼쳐진 무대들은 일상부터 환경까지 다양한 분야에 걸쳐 우리사회에 나타나고 있는 모순을 날카롭게 이끌어내면서도 그것을 뮤지컬로 승화시킴으로써 의미를 부여했습니다. 이번 뮤지컬 대회를 계기로 상산고 학생들고 자신들 주변에서 불합리한 차별이 일어나고 있지 않은지 돌아보았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상산고_학생회

상산고 학생회입니다. 여러분에게 좋은 소식 전달해드리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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