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터디

상산의 진취적인 학구열과 창의적인 탐구활동을 소개합니다.

이 글은 2016.05.29에 게시되었으며, 현재 기준으로 정확하지 않은 정보가 있을 수 있습니다.

 

5월 28일 어제, 학생회관에서는 지망생 학부모님들을 대상으로 한 입학설명회가 개최되는 날입니다.

하지만 오늘은 많은 학생들이 공들여 연구해 온 각 주제에 대해서 선생님들과 학생들 앞에서 발표 할 기회를 갖는 중요한 날이기도 합니다. 방학기간과 학기 중 기간을 활용해서 연구한 주제인만큼 수준 높은 발표와, 질문이 행해졌습니다.

 

올해는 작년 보다 늘어난 8팀, 총 32명의 학생이 인문사회 과제연구발표회에서 발표할 수 있는 기회를 얻었습니다. 상산고등학교의 과제연구 시스템은 1학년 2학기 후반부에 각 주제를 대상으로 연구 할 주제를 기획하고 조를 정해서 1차적으로 신청을 한 뒤 진행하며, 교내 선생님께서 진행경과와 과제연구 논문집에 수록될 논문을 검토하신 뒤 최종적으로 발표 강당에 오를 수 있는 팀을 선정한 뒤 발표가 진행됩니다.

 

이번 인문사회 과제연구는 경제, 국어, 사회문화, 역사, 일반사회의 분야로 나눠서 진행되었습니다. 일부 발표조가 발표화면의 기술적 문제로 인하여 순서를 급히 바꾸게 되었습니다. 차례사진을 보실때는 왼쪽에 볼펜으로 쓰인 순서를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올해 과제연구 긴장되는 첫번째 발표는 맥문동 팀이 진행했습니다. 맥문동팀은 한국과 독일의 전통민담을 주제로 정했습니다. 민담을 주인공을 도와주는 조력자 유형과 서사구조 유형에 따라 양국의 민담을 분류했습니다. 공통점으로 자연과 인간의 상호공존성을 꼽아 동서양이 비슷한 주제를 공유하고 있음을 밝혔습니다. 다른 팀에 비해 두명으로 팀원이 적음에도 부족함 없이 발표를 마쳤습니다.

 

 

 

 

 

 

 

 

 

새학기가 시작되고 연초에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시행됐던 설문조사의 결과를 여기서 확인 할 수 있었습니다! 두번째 발표는 알코르세요 팀이 상산고 내의 방언 사용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습니다. 알코르세요는 호남권의 학생들이 편을 가를 때 쓰는 말이라고 하네요. 재학생을 대상으로 한 설문지법과, 심층면접 ,Praat 음소분석프로그램 등 다양한 기법을 사용했으며, 열린 분위기를 연출하기 위해 책상 구조까지 신경 쓴 배열이 인상깊었습니다. 차분하고 여유로운 목소리로 이해하기 쉬운 발표를 보여줬습니다.

 

 

 

 

 

 

 

 

세번째 발표는 2학년 학생들이 준비했습니다! UNIQR5(유니○○)팀의 발표로, 상산고등학교 내의 외모지상주의 발현가능성을 주제로 발표했습니다. 대상화 이론은 자신을 제3자의 시각으로 보고 평가하는 것을 말하는데, 상산고등학교 내에서 대상화 이론이 적용되기에 많은 기타 변인이 많다는 결론을 도출됐을 때 과감하게 가설을 수정하고 발표의 분위기를 바꾸는 연출이 인상깊었습니다.

 

 

 

 

 

 

 

 

네번째는 작년에는 없었던 역사발표입니다. 정도전의 무한★도전 팀이 팀명과 마찬가지로 정도전의 사상과 현대적 적용에 대해 발표합니다. 정도전의 사상을 재정론, 교육론, 대간론(언론)으로 나누었으며 우리나라의 문제점을 제시하고 각각의 해결책을 제시했습니다. 균등한 기회 아래에서 경쟁하기 어려운 로스쿨의 접근성 문제와, 진행과정에서 충분한 소통이 이루어지지 못했던 국사교과서 국정화 문제를 예로 드는 등 수준 높은 발표와 질문이 오고갔습니다.

 

 

 

 

 

 

 

 

다섯번째 조는 2학년 마그네슘(Mg)팀입니다. ODA는 개도국의 발전을 위해 선진국이 증여 및 양도하는 차관입니다. 우리나라 ODA시스템의 문제점을 밝히고 해외 사례에 피드백을 얻어 해결방안을 제시했는데요, 쉽지 않고 생소한 주제를 바탕으로 했음에도 처음 듣는 이들이 주제와 주장에 대해 알기 쉽게 문제점과 해결방안을 발표해 주었습니다.

 

 

 

 

 

 

 

 

이번 여섯번째 발표는 조 이름부터 범상치 않습니다. '아르로간떼 엘레간떼 발리엔떼 에히또(?)' 입니다. 스페인어로 'Arrogante elegante valiente exito' 인 것 같은데요, 이 글을 읽으시는 분들은 스페인어쯤은 구사하실 거라고 믿고 구체적인 해석은 하지 않겠습니다. (귀찮아서 그런 건 아닙니다...) 일반 프레젠테이션 프로그램을 이용한 다른 조들과는 달리 Prezi를 사용한 역동적인 발표를 보여줬습니다.

 

'무상으로 10만원이 주어졌을 때 면식없는 타인과 나눌 것인가?'라는 흥미로운 질문으로 발표를 시작했습니다. 이 '독재자 게임'은 10대 표본과 40대 이상 표본에 대해 격식 대면, 비격식 대면, 비대면으로 나누어 설문조사를 진행했습니다. 결과는 표본이 서로 대조적이었고, 이는 40대 이상 표본이 사회경험이 있어 장기적 합리성을 고려하고 10대 표본이 그렇지 않아 단기적 합리성을 고려한다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일곱번째 발표는 소인배팀이 상산고등학교 내 장학증서지급 시스템을 바탕으로 교육 인센티브의 효용에 대해 발표했습니다. 인센티브효용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분석하고, 실제로 상산고 내의 장학증서 시스템의 효용에 대해 설문조사를 진행했습니다. 개선방안으로 장학금 지급기준 공개와 성적향상도를 고려한 장학증서 시스템을 제시하였는데, 심사하시던 선생님께서 개선 방향 화면의 사진을 찍어 가실 정도로 상산고 생활과 가장 가까운 발표였습니다.

 

 

 

 

 

 

 

 

인문사회팀의 마지막 발표는 천석고황팀이 진행했습니다. 작년 모두를 위협했던 메르스사태를 바탕으로 우리나라 전염병 대응체계에 대해 분석했습니다. 업무를 담당해야 할 고위 장관직 인사가 보건경험이 전무하다는 것을 지적하여 부처내에 보건과 복지담당 업무를 맡아처리할 차관을 따로 두는 복수차관제 도입을 주장하였고 소비 위축으로 생긴 손해를 배상하는 과정에서 외국인에게 집중된 배상으로 역차별이 있었음을 발표했습니다.

 

 

 

카메라 화질과 현장 조명등으로 인해 사진상태가 고르지 못한 점 양해부탁드립니다. (ㅠㅠ) 우리에게 가깝고 수준 높은 주제로 훌륭한 발표를 해준 모든 팀에게 감탄했고 인문사회 부문에서만 맛볼 수 있는 주제로 발표를 해준 8팀 모두에게 수고했다는 말씀드립니다. 빠른 시일 내에 같은 날 진행된 수학, 과학 과제연구발표회와 입학설명회 포스팅으로 찾아뵙겠습니다.

지난_관리자

상산고 학생회입니다. 여러분에게 좋은 소식 전달해드리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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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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